정병호 문화인류학과 교수
저서 ‘극장국가 북한’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병호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향후 김정은의 행보를 예측했는데요. 정 교수는 “북한의 제1비서는 장남이 아닌 3남 세습을 했고 내세울 경력이나 투쟁 경험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권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상징 조작 등에 매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의 처형 이후 김정은 제1비서는 ‘극장국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 교수는 지난 2월 '극장국가 북한'의 공동저자로 책을 출간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남북 문화통합을 다룬 '웰컴 투 코리아:북조선 사람들의 남한살이', '한국의 다문화 공간'등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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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30일자 <한겨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