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밀·장기별 검진 등 서비스 차별화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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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의료원 국제협력병원이 오는 16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종합건강진단센터를 개원한다. 의료원 서관 3층에 들어서게 될 종합건강진단센터는 국제진료센터에 이어 국제협력병원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진료센터로써 향후 본교 의료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종합건강진단센터의 검진 패키지는 기본, 정밀, 장기별, 특별, 숙박정밀검진 등 5개 부분으로 나눠지며, 모든 검진 패키지가 남성과 여성의 생리적 특징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우선 기본 종합검진은 신체 계측에서부터 혈액 및 암 검사, 상복부 초음파, 순환·호흡·소화기 검사, 골밀도 및 류마티스 검사, 부인과 검사 등을 실시해 피검진자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진단하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정밀 종합검진은 기본종합검진 항목에 갑상선, 골다공증, 지질검사 등이 더해지며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이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장기별 종합검진은 뇌, 폐, 심장, 심폐, 소화기, 신장, 척추, 당뇨, 류마티스 등에 대해 흉부X-선(측면), MRI, MRA(혈액), CT 촬영 등을 실시해 정밀 종합검진에 비해 더욱 자세하게 피검사자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숙박 검진은 종합검진 진단시 발생하는 시간적 제약으로부터 탈피해 피검진자의 요구를 수용, 1박 2일과 2박 3일간의 기간동안 본인에게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검진 패키지이다. 1박 2일의 검진은 기본 종합검진에 에이즈, 흉부X-선(측면), 심장·경동맥·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이 추가되며, 2박 3일 검진은 1박 2일 검진에 심장운동부하, 뇌 MRI,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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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특별 종합검진은 검진시 남성과 여성의 단순한 구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혼전(예비신랑, 신부), 청소년, 여행 전, 치매, 알레르기 등 특성화된 목적을 위해 고객을 세분화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별 종합검진의 주요 검사항목으로는 남성기능, 비만, 골다공증, 남·여성 암,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자세 및 척추검사, 스트레스 평가, 여학생을 위한 여성 의학적 검사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국제협력병원은 이러한 검진 패키지 이외에도 연속검신, 평생고객, 스포츠의학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으며, 이중 스포츠의학검진은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질환의 종류에 따라 신체의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알맞은 운동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국제협력병원 원장 안유헌(의대·내과) 교수는 "건강진단센터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질병의 조기진단과 그 보다 앞선 질병의 예방을 가능토록 해 병원 고객들의 확실한 건강 지킴이가 될 것"이라 말하고 "특급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논스톱 검사 코스, 접수에서 귀가까지 안내 직원의 1대1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른 건강진단센터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