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훈 경영학부 교수

철도파업은 끝났지만 정부와 노동계와의 갈등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파업 도중 정부가 보인 강경대응이 갈등의 불씨가 된 것인데요.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반정부 투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청와대가 노동 관련 태도를 바꾸는 것이 해법이라는 의견인데요. 임상훈 경영학과 교수도 "노조를 법치 대상이 아닌 경제, 경영의 한 주체로 대우해야 한다"며 "그러나 정부의 노동정책이 스스로 자각하여 변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지방선거 결과가 변수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1월 2일자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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