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행복 중국학과 교수
최근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싸고 논쟁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위행복 중국학과 교수는 <대학신문> 기고글을 통해 이러한 논쟁이 이념대립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특정 교과서를 사법적으로 말소시켜야한다거나 교과서의 대부분이 북한을 옹호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한다는 주장 등이 이념대립을 일으킨다는 것인데요. 위 교수는 "민족적 고초들이 빚은 상처가 우리 의식에 잠재해 있다가 계기만 조성되면 국론분열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지난 역사의 기억이 평상심을 잃도록 하지는 않는지 잘 짚어봐야한다면서 이제는 역사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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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14일자 <대학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