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창 경영학부 교수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정년 60세 시대:법률적 쟁점과 기업의 인사노무관리 전략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노사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는 '정년 60세법'과 연동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심포지엄에 참가한 유규창 경영학부 교수는 '단계적인 직급, 승진 체계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유 교수는 "정년 60세 법은 기업들이 기존의 불합리한 인사 관리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지만 인사관리는 본질적으로 관성이 강해 한꺼번에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정년 연장 전까지 향후 2~3년간은 단기적으로 연공서열을 완화하고, 5년까지는 직군별로 승진 시스템을 달리하는 등 역할, 역량을 토대로 인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1월 23일자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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