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재팀, 구성원 서명 받아 공식 진행 중

 학교 안으로 마을버스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추진중이다. 관재팀은 교내 구성원들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이를 구청 등에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강에 맞추어 애지문앞과 도서관 앞에서 길거리 서명을 받고 있다.

 

대상으로 고려한 마을버스는 '성동03번' 마을버스다. 현재 이 마을버스는 신금호역에서 행당역과 왕십리를 거쳐 시설관리공단 사이를 운행하고 있으며 왕십리역이 회차지점이다. 회차시 왕십리역에서 큰도로로 나와 한양대병원앞 사거리를 경유하여 대학 정문으로 입차한 뒤 병원의 응급실 앞까지 진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안을 만든 상태다. 버스 자체가 진입하는 문제는 단순히 버스회사와의 협의로 끝나는 사안이 아니라 다수의 요구를 근거로 구청에서 승인을 받아야 가능한 만큼 학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의사 표명이 필요하다.

 

   
▲ 성동 03번 마을버스의 노선이 확장되는 경우, 빨간 화살표를 따라 학교 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 정책이 실현되면 왕십리를 비롯해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의 등학교시 편의성이 증진 될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병원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학교 안으로 외부 버스가 공식적으로 운행하게 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이를 통해 향후 버스 노선 확대 등 다양한 논의가 가능해 진다.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면 이에 따른 장단점이 현실적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서명을 받고 있는 관재팀은 개강과 함께 서명활동을 시작하였고 약 2주 정도 진행하면서 적정 인원의 서명인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재 서명은 애지문 앞과 도서관 앞에서 받고 있다. 사진은 도서관 앞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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