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대는 특기자전형 폐지...결단 돋보여
교육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하면서도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를 황폐화하고 있는 상위권 대학 의예과의 과학특기자전형에는 눈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특기자 전형에 대한 특목고 특혜 논란이 불거졌지만 올해도 대부분의 대학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인데요. 반면 한양대는 의대를 포함해 전 모집단위에서 특기자전형을 폐지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영찬 입학처장은 "과학인재특별전형은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것이 맞다"며 "기본적으로 모든 학생에게 기회는 균등해야 하는데, 특기자전형은 아예 일반고 학생들에게 칸막이를 쳐버리는 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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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7일자 <한국대학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