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캠퍼스서 학교 앞에 야학 공부방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학교 주변에 집단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고려인 지원단체인 '너머'와 함께 고려인 동포가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야학 공부방 '너머 분소'를 마련한 것인데요. 에리카측은 컴퓨터와 책상 등 비품 일체를 제공하고 야학 교사도 에리카캠퍼스 학생들로 모집해 교육에 동참했습니다. 서동호 대외협력팀장은 "학생과 고려인들이 학교 앞에서 한데 섞여 살아왔지만 서로 잘 알지 못한 채 지내온 게 사실"이라며 "한양대 학생들과 고려인들이 '너머 분소'가 문 연 것을 계기로 소통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3월 20일자 <한국일보>

 

 

 

   
▲ 3월 20일자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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