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 '한양가족의 사명감과 건학이념 공유해 달라' 당부

 2003학년도 후반기 신임교수 연수회가 지난달 28일 진행됐다. 서울캠퍼스 대학원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한 주요 교무위원들이 자리해 한양의 일원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신임 교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번 2003학년도 후반기에 서울캠퍼스에 임용된 신임교수는 도시대학원 1명, 공과대학 5명, 정보통신대학 3명, 의과대학 16명, 인문과학대학 1명, 자연과학대학 5명, 법과대학 2명, 경제금융대학 1명, 음악대학 1명, 체육대학 2명 등 총 37명이다. 안산캠퍼스는 공과대학 2명, 국제문화대학 1명, 언론정보대학 1명, 과학기술대학 1명, 디지털경영경제대학 3명, 디자인 대학 1명 등 총 9명의 새로운 한양가족을 맞이했다.


 서울캠퍼스 교무처장 송창섭(공대·기계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전 식순으로 개회, 임용장 수여 및 인사말, 교무위원 소개, 각 부서 업무소개 및 교원 인사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관한 특강 및 세미나가 이뤄졌다.

 

   
 

 김종량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양가족 전체를 대표해서 축하드리고 환영한다. 이제 한양가족이라는 사명감과 건학이념을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이제 한 가족이 된 '공동 운명체'임을 재삼 강조하며, 신임교수들에게 거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교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활동한 다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중 안산캠퍼스 김병모(국제문화대·문화인류) 교수는 본교에서 20여년 동안 교수로 재직한 뒤, 한국전통문화학교에 초빙되어 초대 총장을 역임하고 이번 학기부터 다시 본교 교수로 복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도출신의 Gouranga gopal das(디경대·디지털경제) 교수는 경북대학교에서 본교로 자리를 옮겨, 존 맥과이어(국제문화대·영미언어) 교수에 이어 외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정식교수에 임용됐다. 이번에 임용된 2학기 신임교원은 총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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