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의 종합적인 경력개발을 지원, 26일 현판식
한양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한양인재개발원'을 설립하고 26일 개원식을 가졌다. 대학이 재학생의 취업이나 창업 활동만 지원하던 것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경력 개발을 돕는 새로운 시도다. 지난 2009년 국내 대학 최초로 글로벌기업가센터를 개설, 대학생 창업 지원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던 한양대가 또 한 번 '창의형 인재 양성'에 팔 걷고 나선 것이다.
'경쟁력 있는 실용인재 육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한양인재개발원은 취업·창업·리더십 교육과 학생 진로 상담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과거 한양리더십센터, 글로벌기업가센터, 커리어개발센터(옛 취업지원센터), 한양상담센터에 분산됐던 인재 육성 기능을 한데 묶어 시너지를 발휘하게 할 계획이다.
한양인재개발원은 앞으로 삼성, 현대차, LG, SK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인력개발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날 인재개발원 개원 현판식에는 원장인 이영무 부총장, 김홍배 학생처장, 최덕균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 ▲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김홍배 학생처장, 이영무 한양인재개발원장, 최덕균 산학협력단장, 유성호 교무부처장, 송영수 리더십센터장, 최기원 커리어개발센터장 | ||
| ▲ 이영무 한양인재개발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한양인재개발원’ 조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