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7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
대한민국 산업화의 성장 동력으로 그 역사를 함께한 우리대학이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준비합니다.
우리대학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대학 최초로 산업연계교육 자문위원회, IAB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IAB 발대식에는 우리대학 이영무 총장을 비롯한 각 단과대학 교수들, 그리고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함께했습니다.
국내대학 최초로 도입된 IAB(Industry Advisory Board)는 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협회, 연구소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산업연계교육 자문위원회'입니다.
김성제 교무처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영무 총장이 학교현황 보고와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영무 총장은 "19세기 형태의 교실에서 20세기의 사람들이 21세기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을 늘 해왔다"며, "IAB를 통해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맞춘 실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 학과에 IAB를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우리대학은 성공적인 IAB 도입을 위해 몇몇 학과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었는데요.
통상과 경제, 금융 세 개의 카테고리로 운영한 김연규 국제학부 교수의 사례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김연규 교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교수들 스스로 돌아보고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우리대학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IAB 교육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습니다.
공과대학과 의과대학 등 15개 단과대학 60개 학과의 교수와 기업, 협회, 연구소에 속한 전문가 46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조주선 교수와 한양예술융합센터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대학 IAB의 첫걸음을 응원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대학은 성공적인 '산업연계교육 자문위원회 IAB' 운영을 위해 연 2회 학과별 정기 모임과 포럼에서 도출된 자문 내용을 교육 과정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발대식을 하고 첫 단추를 꿴 IAB를 통해 창의해결능력을 갖춘 실용인재가 양성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채널 H 한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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