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한국경제>는 한양대가 국내 최고 이공계 대학에 올랐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분석한 '2017 이공계 대학 평가'에서 한양대는 산학협력, 기술실용화, 창업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이공계의 조건을 가장 잘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양대는 '실리콘밸리형' 혁신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주도하던 명문대의 기준을 바꿔놓고 있는데요. 이번 평가에서는 혁신이 점수를 갈랐다고 합니다. 한양대는 이영무 총장의 리더십 아래 과감한 개혁을 진행 중으로 지난 5월 산업연계교육자문위원회(IAB)를 출범시키는 등 다른 대학이 엄두도 못 내는 다양한 개혁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양대 출신 스타트업은 2266개로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이 창출하는 매출만 6조 5690억원에 달하고 있어 산업과 유리된 채 '논문 공장'으로 변질된 한국 대학의 현실을 타개할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