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5월 21일 구리 롯데백화점 9층 문화센터에서 ‘급체한 줄 알았는데, 담석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소화기내과 유교상 교수는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며, 요로결석과는 완전히 다른 질환이지만 일반인들은 담석과 요로결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체한 것 같은 복통으로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프고 통증이 15분이상 지속되면서 하루 종일 아플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최근 담석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담석증이 간혹 치명적인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 수 때문에 급체와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있을 때 이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담석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진단과 치료가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것을 잘 숙지하면 담석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강좌를 진행하는 유교상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오는 6월 23일에 구리 롯데백화점 9층 문화센터에서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알레르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