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창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7일자 <조선일보>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인도해 산을 오르는 안희창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안 교수는 지난 2008년 한양대병원에 '아동산회(아름다운 동행 산악회)'를 만든 이후 6년 간 시각장애인들을 인도해 명성산·청계산·인왕산 등을 오르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안 교수는 이런 활동을 '봉사'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세상에는 정말로 몸 바쳐 봉사하시는 분이 많은데, 우리는 보지 못하는 분들을 잠시 부축하는 정도에 불과하잖아요. 우리가 오히려 그분들로부터 배우는 게 더 많고요"라고 전했습니다.  

  

   
▲ 6월 7일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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