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한국경제>는 '2017 한경 이공계 대학 평가' 결과 한양대가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수'에서 국내 50개 대학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양대 교수 한 명당 SCI·SCOPUS급 학술지에 지난해까지 3년간 평균 1.4047편을 등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전체 논문 건수로는 지난해 517건으로 2013년 268건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양대는 2015년부터 피인용 건수와 영향력(IF)지수 위주로 교수 실적을 평가해 논문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국제논문 누적 편수, 표준 IF 평균, 논문 피인용 건수 등을 기준으로 포상하는 우수연구자상을 신설했고, 기존 신진연구자상에도 논문 고피인용 부문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에대해 한양대 관계자는 "앞으로 양적 지표를 최소화하고 인원과 포상금을 확대해 국제학술지 발표 논문 건수와 피인용 실적을 모두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