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한국경제>는 한양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생 전용 기술개발 체험 공간을 만든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양대 공대는 내년 3월 학부생을 위한 실험 공간인 '아이큐브(I cube) 랩'을 여는데요. 공대 학부생, 대학원생뿐 아니라 경영대 등 다른 단과대 학부생으로 이뤄진 총 40개 팀이 입주할 예정이며 한양대는 이곳에서 학생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인 ‘HX코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스탠퍼드대 D스쿨을 모델로 삼은 HX코프는 학생들의 아이템 개발을 돕는 교수는 30여 명으로, 팀당 한 명꼴로 배정될 예정이며 팀마다 500만원의 연구비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에대해 랩과 HX코프를 총괄하는 최병덕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동문 기부를 받아 3차원(3D)프린터와 설계용 워크스테이션 등을 들여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