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학생 선점, 고교 교육 정상화 정책으로 학생부 중심 수시 선발인원 늘려

교육기업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2016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수시모집/정시모집 비율'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약 7대 3 비율로 수시모집에 더욱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역시 수시모집 73.8 대 정시모집 26.2로 수시모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수시모집 대 정시모집 비율은 69.9대 30.1(정원 내) 즉 약 7:3 비율로 수시모집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2015학년도와 비교하면 수시모집 비율이 약 1.4%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75.6%로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중앙대 74.7%, 성균관대 74.5%, 한양대 73.8%, 고려대 72.7%, 연세대 70.7% 등이었다. 

 

   
▲ 2016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별 수시 대 정시 모집 비율 (정원내)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상위권 대학들의 수시모집 비율이 높고 종전보다 증가한 것은 우수 학생 선점과 정부의 고교 교육 정상화 정책에 따르는 측면에서 학생부 중심의 수시 선발 인원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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