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개 대학 평가 , 최우수는 단 10곳 뿐
26일 동아일보와 채널A가 딜로이트컨설팅과 함께 실시한 2014년 청년드림대학 선정 결과(이하 청년드림)가 발표됐다. 청년드림은 여타 다른 대학 평가와 달리 대학교 재학생들의 취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이 얼마나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는 취지로 2013년도에 처음 실시한 지표다. 올해로 두번째며, 총 49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10개 대학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한양대는 전년도 '우수 청년드림대학'으로 분류되었으나 올해는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으로 한 등급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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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청년드림대학 평가 결과 (출처 : 동아일보) | ||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청년드림대학 선정은 3단계의 평가를 거쳤다. 우선 기본교육 여건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하고 그 중 상위 49개 대학을 2단계 평가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음 해당 대학의 취업, 창업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4학년 재학생 100명을 면대면 심층조사해 각종 이용률과 만족도를 조사했다. 더불어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지원 내용을 파악해 4개분야 9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항목별 평균점수 및 T점수를 산출한뒤 2013년 대학별 유지 취업률과 교차 분석하여 대학별 순위가 매겨졌다. 이 평가는 다른 대학 평가와 달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행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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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세부 항목별 평가 점수 (출처 : 동아일보) | ||
한양대의 세부 평가 결과를 보면 9개 지표중에서 자아 진로 탐색지원과 직업 체험 기회 지원 2가지 항목이 100점을 넘어서 타 지표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사에서도 이 지표 관련하여 '창업을 위한 금융 재무 지원 분야가 독보적'이라고 평가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