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이상으로 물 마실 경우 저나트륨증 발생

▲한양대 이주학 교수는 경기도 구리시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물은 많이 먹어야 좋은가? 하계 수분관리’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한양대 이주학 내과학교실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장내과)가 지난 8월 11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물은 많이 먹어야 좋은가? 하계 수분관리’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 교수는”수분 섭취의 기준은 순수한 물만 가지고 정하는 것이 아니고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물도 고려해야 하며,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많이 마실 경우 저나트륨증도 발생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령에서는 갈증을 느끼게 하는 중추에 노화가 진행돼 갈증의 정도를 덜 느끼게 된다. 따라서 몸에 수분이 모자라도 갈증을 심하게 느끼지 못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부족해진다”면서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땀이 나는 하절기에는 갈증을 해결할 정도의 물 섭취 후에 추가적으로 100cc(반 컵의 물)를 더 마셔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65세이상의 고령자는 하계활동 및 사우나 등의 땀 배출이 일어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 9월 1일에는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유교상 내과학교실 교수(구리병원 소화기내과)가 ‘침묵의 장기, 췌장 알아보기’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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