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9월 16일 구리 롯데백화점 9층 문화센터에서 안과 임한웅 교수의 ‘우리아이 눈 건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안과 임한웅 교수는 “시력발달의 핵심적인 시기는 생후 2~3개월 이며 이후에도 적절한 시자극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할 수 있다”면서 시력발달장애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각적인 안과 진료를 통해 기질적 원인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만 4~5세 정도에는 안과 검진을 통해 정상적인 시력발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임 교수는 “안경을 쓰기 전을 나안시력, 안경을 착용 후를 교정시력이라 하는데 시력발달이 잘 되어 나안시력이 좋더라도 성장하면서 안구의 길이 성장이 생기면 눈의 굴절상태는 근시로 진행되기 때문에 나안시력은 떨어지게 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이런 경우에 안경을 착용해서 굴절이상을 교정하게 대면 정상적인 시력을 보이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오는 11월 18일 구리 롯데백화점 9층 문화센터에서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가 ‘우리아이 코골이 치료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임한웅 교수 강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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