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박목월 선생 탄생 100주년 특별전시회 등

 

안녕하세요, 5월 1회 위클리 뉴습니다.
얼마 전 강진으로 인해 네팔에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수천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따듯한 구호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한양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
올해는 시인 박목월 선생의 탄생 백 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 대학 박물관에서
'구름에 달 가듯이'라는 타이틀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서정시의 한 영역을 개척한 박목월 선생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더불어
교육자로서의 박목월 선생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종합 전시입니다.
특별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박목월 선생의 장남 박동규 교수를 비롯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 온
여러 문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박목월 선생은 40여 년을 쉼없이 고유의 시 세계를 구축했고, 20여 년간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훌륭한 문인 제자들을 길러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전시장에는 연표, 유품, 사진, 영상 등을 통해 박목월 선생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했고,
장남 박동규 교수가 소장한 ‘미발표 시고’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또한 교수 신분증과 이력서, 월급봉투 등 한양대 재직 시절의 유품도 전시됐습니다.
우리 대학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인이자, 스승 그리고 가장이었던 박목월 선생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대학원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대학원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100여명의 전공교수와 선배에게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었고
상담 후 희망자는 현장에서 바로 원서접수도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정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28일. 대학원 우수인재 유치와 학부생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 된 대학원 박람회는
총 43개 학과에서 100여명의 교수가 참여 하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장점은 대학원 전공교수에게 일대일로 상담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진학에 필요한 장학제도, 졸업 이후 진로 등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됐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학원 교육과정, 입학 및 장학제도, 진로 등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특히 상담 후 희망자에 한해 현장 원서접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Q. 박람회에 방문 목적은? - 김다솜/한양대 생명공학과 4학년

제가 얼마전까지 취업으로 고민하다가 대학원 진학을 결정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에 따른 정보가 부족했는데 교수에게 직접 상담을 받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박람회에 방문 목적은? - 김성민/동신대학교 수소에너지학과 4학년

연구실 마다 연구하는 주제가 다를 텐데, 그 분야에 대해 질문도 하고 학교에서 지원 가능한 장학 프로그램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해서 왔습니다.

 

Q. 오늘 상담내용에 만족하셨는지?

내가 궁금해 하는 연구실이 있었는데, 그 연구실 학생이 나와 있어서 (연구실) 분위기
까지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상담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 전병훈 /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오늘 학생들이 의외로 큰 관심 보여서 저희도 사실 놀랐구요. 학생들이 주로 하는 질문은
대학원 들어 와서 자기들이 세부 전공이 생기는데,. 세부 전공에 대한 관심, 대학원 생활
자체에 대한 관심, 학위를 끝내고 최종 진로에 대한 관심 등...

 

학문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박람회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발견은 준비된 사람이 맞닥뜨린
우연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한 한양인에게 멋진 발견이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H 정재경이었습니다.

 

5월은 축제의 달이라고도 불릴 만큼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합니다.
대학 축제와 더불어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바쁜 일정을 잠시 접어두고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채널H 위클리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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