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 참을 수 없는 낯섦

HYU X HYSA (feat.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디자인팀)

서울 시민이라면 모를 리 없는 ‘한강’ 여러분은 ‘한강’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한강, 치맥, 성공적. 치맥과 함께 누리는 한강의 탁 트인 시야는 우리에게 여유를 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수면에 생기는 상에 관심을 가져본 적 있으신지요?

이처럼 서울을 뒤집어 볼 수 있는 장소가 또 있을까요? 익숙한 서울의 모습이 뒤집혀 바람에 일렁이는 수면 위에 놓이니 새삼 낯설고 신선한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디디피, 한강의 낯섦을 입다
(전시기간 : 5월 23~31일)

한양대학교 디자인팀 Seoul Flows in You

서울의 모든 풍경은 강과 함께 흐릅니다. 미세하게 흔들리는 한강의 수면 위에서 흐드러지는 서울의 풍경은 그 자체로 또 다른 풍경을 만듭니다. 반사와 왜곡을 통해 풍경을 담아내는 한강을 DDP에서 재현하고자 합니다. DDP에 흐르는 한강은 반사와 왜곡을 통해 DDP를 담아내고, 이를 통해 낯설지만 신선한 풍경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DDP에 재현된 한강의 수면은 사람들과 DDP 건물 자체를 반사시킬 수 있는 ‘아랫면’과 빛을 받아 빛을 산란시키고, 아름다운 색감을 연출하는 ‘위면’ 크게 2가지 특징을 가진 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바닥에 놓인 단상 위로 올라가 고개를 내밀어 ‘위면’이 연출하는 낯설지만 신선한 풍경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낯설지만 신선항 풍경을 보려면 여기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