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준 생활과학대 남학생 비율 34.2%(전체 재적 학생 수 총 742명 중 254명)

   
 

 

지난 5월 26일 발표된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자료에 따르면, 가정대(생활과학대) 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의 수가 지난 30년과 비교해 37.8배 증가(1985년 552명→2014년 2만 893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율로 환산하면 1985년 2.9%에서 2014년 35.7%로 급증한 것이다.

 

본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의 2014년 생활과학대 남학생 비율은 3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양대의 생활과학대 전체 재적 학생 수는 총 742명이며 이 중에서 남학생 수는 254명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작년 기준 서울권 주요 대학 생활과학대 남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연세대(25.6%), 서울대 (24.3%), 경희대(21.9%) 등 20%를 넘는 대학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생활과학대의 남학생 비율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성별이 전공을 선택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던 예전의 사회적인 분위기가 점차 완화되고, 1990년 전후로 대학 명칭이 가정대에서 생활과학대로 변경된 이유가 꼽힌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이사는 “최근 사회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패션 디자이너, 인테리어디자인 전문인, 식품영양 전문인, 소비자 전문 연구인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생활 환경 관련 서비스 산업과 전문 직종의 확장에 따라 남학생들의 생활과학대학으로의 입학 및 지원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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