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캠퍼스서 수여식, 한양대-미메릴랜드대 교류협력 협정
'한국 사위'라는 별칭을 가진 래리 호건(Hogan·59)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30일 한양대로부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는 호건 주지사가 한‧미 양국의 경제교류 및 우호증진에 기여했음은 물론, 인류문화의 다양성에 기초해 서로 다른 문화의 화합을 추진하는 등 문화 다양성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양대는 호건 지사가 특히 메릴랜드 주지사로서 한인(韓人) 사회의 지위 격상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양대에서 개최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이영무 총장과 이태식 전 주미(駐美)대사, 권태면 외교부 본부대사, 호건 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한국명 김유미·55) 여사 등이 참석했다.
호건 지사는 수여식에서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성장엔진(The Engine of Korea)’의 명성을 가진 한양대에서 명예박사를 받게 돼 크나큰 영광”이라며 “메릴랜드 주지사로서 향후 밝은 미래가 될 한국과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이날 미 메릴랜드대학교(총장 월러스 로우)와 학술 및 학생교류 등에 관한 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
| ▲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오른쪽)가 30일 한양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이영무 한양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가 30일 한양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연설하고 있다. | ||
| ▲ 왼쪽에서부터 이영무 한양대 총장, 호건 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 이병호 한양대 대학원장. | ||
| ▲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왼쪽)와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30일 한양대 신본관에서 이영무 한양대 총장의 연설을 듣고 있다. | ||
| ▲ 월러스 로우(왼쪽) 메릴랜드대 총장과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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