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 가족을 위한 힐링 음악회 '사랑 나눔 콘서트' 등
안녕하세요. 5월 3회 위클리 뉴스입니다.
화려했던 축제가 끝났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쌓인 피로는 다 풀리셨는지요? 축제기간 동안 저희 채널H
학생기자들도 신본관 앞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더운 날씨를 능가하는 뜨거운 관심으로 채널H
학생기자들을 반겨주신 많은 한양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한양에는 어떠한 소식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5월 18일과 19일, 우리대학 개교 76주년을 맞아 한양 가족을 위한 힐링음악회
‘사랑 나눔 콘서트’가 서울캠퍼스 신본관 앞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콘서트는 딱딱한 공연장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연주된 공연으로 캠퍼스를 오고 가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공개됐습니다. 특히, 대외수상 경험이 풍부한 음악대학 학생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는데요. 18일에는 브라스 앙상블과 오페라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등이 연주되었고, 19일에는 '춘향가' 중 사랑가와 경기도 당굿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줬습니다.
음악대학 관계자는 '클래식과 국악의 앙상블을 통해 관람객들이 힐링과 사랑, 나눔의 의미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학기마다 두 차례 이상 '나눔 열린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우리 대학 ‘2014 경영성과보고’와 ‘한양 100년의 약속, 창의와 나눔’의 슬로건으로 출범한 이영무
신임총장의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다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19일, HIT 6층 대회의실에서 2014 우리 대학 경영성과를 되짚어보고 신임총장의 새로운 비전과
포부를 들어보는 ‘2014 경영성과보고 및 총장비전설명회’가 개최됐습니다.
먼저 이 영 기획처장의 2014년 경영성과 및 한양대 성과관리체계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 2014 BSC 실적 우수부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RC 행정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을 비롯해 총 7개 팀이, 행정부서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ERICA 교무처 학사팀을 비롯해
총 16개 팀이 수상하여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였습니다.
시상식 후 진행된 총장비전설명회에서 이영무 총장은 ‘지난해의 성과는 한양 구성원 모두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서 ‘창의와 나눔’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한양의 100년을
준비하는 시금석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목표를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큰 성과를 이루어 낸 한양대학교 그 성과 뒤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숨어 있었습니다. 창의와 나눔이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힘찬 내일을 만들어 나갈 한양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정다은 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가 초청 강사로 우리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수려한 외모와 말솜씨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손진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가 우리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 국제어학원에서 주최하는 알찬 특강의 강연자로 초청됐는데요.
이번 특강은 외국어 과정 설문지 작성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하고, 제한적으로 입장권을 배부해
알베르토 몬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으로 국내 자동차 회사 영업팀에서 일하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의 낯선
기업 문화에 적응하며 겪었던 경험담을 통해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한양인이 모인 만큼 알베르토 몬디 강연을 듣는 청중들의 경청 몰입도가 상당했는데요. 특강이 끝난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과 푸지 경품 추첨 이벤트까지 진행돼 청중들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고정관념을 넘어서서, 스스로 행복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한 알베르토 몬디. 그의 도전정신이 청중들의 삶에 향유되어, 더욱 풍요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 대학의 연구 아이디어와 연구 역량을 고취시키고 대내외 융합연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22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한양 R&D 우수아이디어 발표회’가 개최됐습니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제2회 한양 미래 R&D 전략제안서 공모전’을 개최했는데요. 공모전 접수결과는 전년도보다 참여인 원, 접수 분야, 제출 건수 등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3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우수아이디어 10건과 전략상 10건이 선정되었는데요.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과제를 1부, 2부로 나눠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백은정 교사의 ‘인체 수혈용 적혈구 체외 대량생산’ 등 모두 9명의 우수아이디어가 발표됐습니다. 안진호 산학협력단장은 총평에서 이런 기회가 교내 연구진들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내외 융합연구의 장을 마련하는 기폭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교수와 연구원들의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休時安休(휴시안휴)’라는 말이 있습니다. 쉴 때에는 편히 쉬라는 뜻입니다. 축제기간 동안 편히 쉬셨다면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1학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양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그 1학기의 끝에는 여러분이 기다리던 방학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채널H 위클리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