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00에 국내 13개 대학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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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11일 ‘2015 아시아대학평가 순위(THE Asia University Rankings)’를 발표했다. 아시아에 있는 대학 중 100개 대학만을 선정하는 이번 발표에 한양대는 54위로 전년도보다 5계단 올라갔다.
아시아대학평가에서 1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일본의 도쿄대가 차지했으며, 일본은 19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싱가포르 국립대, 3위에는 홍콩대가 올라가면서 전년과 동일한 자리를 지켰다. 전년도 5위였던 베이징대는 4위에 랭크됐으며, 중국은 25개 대학이나 100위권 안에 올려놓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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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서울대가 아시아 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지만 작년보다는 2계단 하락한 순위에 머물었다. 2위는 카이스트(아시아 8위), 3위는 포스텍(11), 4위는 성균관대 (16), 5위는 고려대(26), 6위는 연세대(28), 7위는 서울시립대(49), 8위는 이화여대(53), 9위는 한양대(54), 10위는 경희대(67), 11위는 울산대(85), 12위는 중앙대(97), 13위는 부산대(100)가 각각 차지했다. 전년도에 각 89위와 92위로 100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던 경북대와 서강대는 순위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렇게 해서 총 13개 국내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작년 14개보다는 1개가 줄어들었다.
국내 순위를 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상위권에 있던 대학들이 하락세를 보인반면,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한양대도 2년전 74위에서 작년 59위에 이어 올해 54위로 2년 연속 상승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순위에서는 서울시립대와 이화여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7위 자리를 내주는 아쉬운 상황도 연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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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를 보도한 동아일보는 산학협력에 힘써온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좋은 평가를 받아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THE’평가는 산학협력과 논문 인용, 연구역량, 국제화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점수화해 산출하고 있으며, 세계 7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판도 조사를 진행하여 반영하고 있다. THE가 '세계 대학평가'이외 아시아대학만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한 것은 올해로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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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양대의 항목별 세부 점수를 확인 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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