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과 99학번

▲강수정 동문(사진 왼쪽)이 9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2017세계문화예술교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최종옥 한국언론기자협회 중앙회장으로 부터 받고 있다. (사진: 브레이크뉴스)

소프라노 강수정(성악과 99)이 9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세계문화예술교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브레이크뉴스 9월 22일 자 기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강수정 소프라노는 “소외당한 사람들의 병원, 일반 대중, 대학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와 힐링콘서트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겠다”라며 “언어 이전의 언어인 음악으로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 동문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전액장학생 및 졸업우등생으로 졸업 후 독일로 유학해 카셀 시립음악대학(Musikakademie der Stadt Kassel, 사사: J.Niziolek)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Musikhochschule Detmold, 사사: H.Eckels)에서 오페라(Opernschule) 전문연주자 과정(Diplom)을 수료했다.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에 입상해 문화예술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강 동문은 유학 중 학장이자 지휘자 H.D.Uhlenbruck에게 오페라 ‘피가로의결혼’, ‘수잔나’ 역을 수학하던 중 실력을 높이 평가받아 ‘Verleihung des Forderpreises’ 콩쿠르를 추천받으며 ‘유망 신예 성악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필하모닉, 경기도립국악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국립오페라단 '우리모두오페라', 모차르트 '여자는 다 그래', '마술피리' 등 주역으로 공연했다.
 
현재 강 동문은 성악가로서뿐만 아니라 한국발성교정협회 연구원으로도 활동하며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발성 개선 방법을 제시하는 등 발성연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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