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8경 따라 작명과 사연 공모 … 구성원으로 참여로 풍성한 완성 기대

 한양대학교의 역사와 문화를 상기하고, 휴식과 힐링의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한양 팔경'을 바탕으로 캠퍼스 내 곳곳에 숨은 명소를 탐색하는 '한양 둘레길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우선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이름을 짓고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 9일부터 '2015 한양 둘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작됐다.

 

'한양의 길들이 한양인에게 말을 걸다, 둘레길을 따라가는 풍경과 이야기'

 

공모분야는 크게 2가지, 길 이름 만들기(작명)과 한양 둘레길 스토리텔링이다. 길 이름은 한양대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압축하여 표현할 수 있는 길의 이름을 통해 캠퍼스내 다채로운 풍겅과 이미지를 인상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성있는 이름을 짓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은 한양팔경을 포함해 한양 둘레길과 관련한 각별한 사연, 둘레길을 통해 본 한양인의 고유한 철학과 미학, 둘레길에서 맺어진 만남과 관계, 향후 둘레길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청사진, 외부인과 신입생에게 둘레길을 소개하는 설명 등을 자유롭게 서술하는 방식의 작문이다. 1,200자 내외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공모 접수는 7월 31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당선작은 8월 10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 학생, 교직원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모 작품수는 1인당 1편으로 제한된다. 대학 대표 홈페이지 메인의 배너를 통하거나 이메일(jangis@hanyang.ac.kr)로 접수 받는다.

 

작명 선정작 1명에게는 30만원, 가작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스토리텔링 분야는 선정작 1명에게 40만원 가작 3명에게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이름과 스토리텔링은 이후 둘레길 관련 지도(오프라인, 온라인) 개발 시 삽입되어 각종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 문의처 : 한양 둘레길 조성 추진위원회(02-2220-0722~3, jangis@hanyang.ac.kr), 총학생회(02-2220-0101)

 

   
▲ 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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