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국내 최초 개설된 ‘자선’ 교양과목서 나눔과 봉사 경험 전수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20일 배우 장근석씨 등 6명의 동문 인사를 '나눔 교수'로 위촉했다.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 교수 위촉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한양대는 이날 저녁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비전선포식에서 배우 장근석,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문채수 명화공업 회장,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 고(故) 송재성 성호그룹 전 회장 등을 위촉했다.

 

   
▲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20일 배우 장근석씨 등 6명의 동문 인사를 ‘나눔교수’로 위촉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故) 송재성 성호그룹 전 회장(송창호 대리참석), 문채수 명화공업 회장,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 이영무 총장,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배우 장근석.

 

6명의 나눔교수들은 한양대가 이번 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개설한 ‘자선(Philanthropy)’ 교양과목에서 특별교수로 채용돼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경험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영무 총장은 “대학을 넘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온 교수님들의 뜻을 이어, 한양대는 더 좋은 대학, 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