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각 18개 대학 참석, ‘글로벌시대 한중고등교육의 기회와 도전’ 주제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한중대학 총장포럼’이 열린다. 올해 포럼의 개회식에는 한국 교육부 장관 또는 차관, 대교협 회장, KOTRA 사장, 중국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 각 교육부가 주최하며 양 국가간 상호 이해 증진 및 교육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 주제는 ‘글로벌시대 한중고등교육의 기회와 도전’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발표: 전북대, 이화여대) △MOOCs와 교육 혁신(발표: 충북대) △대학의 국제화 전략 등 세 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총 40분 동안 이어지며 각 국에서 2명씩 발제를 맡는다. 토론은 총 50분 동안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다.
참가를 신청한 대한은 한국과 중국 각 18개 대학이며 한국은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국은 길림대학, 남경대학, 하얼빈공업대학, 화중사범대학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중대학 총장포럼은 지난 2005년 5월 한국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중국 교육부 저우지(周濟) 부장이 베이징에서 회동해 교류강화를 합의한 이후 2006년 중국 길림대학에서 한중 대학 WIN-WIN 협력세미나 개최한 것을 모태로 한다. 처음 한중 대학 총장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한 2007년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포럼이 개최됐으며 매년 한국과 중국이 교차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중대학총장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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