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비만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움 등


안녕하세요. 10월 2회 위클리 뉴습니다.


최근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데요. 혹시 한양인 여러분은 11월 3일이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6·25전쟁 이후 일제 식민지 정책에 항거한 날을 기념하고 또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할 일을
상기시켜주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 기념일을 맞아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지난 한 주 동안 한양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고도비만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종합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의료원에서
맞춤형 비만치료센터를 개설했습니다.
비만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 유전과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에 따른 포괄적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황환식 비만치료센터장은 "우리대학의료원 비만치료센터는 여러 전문과의 다학제적인 진료를 통해
비만의 초기 진단부터 약물과 운동, 식이요법 등의 맞춤형 비만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심포지움에서는 6명의 전문의들이 각 과의 특성에 따른 비만 치료를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대학의료원 맞춤형 비만치료센터를 통해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인 비만의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올해 봄에 이어 가을에도 한양 가족을 위한 사랑 나눔 콘서트가 지난 26일,
서울캠퍼스 신본관 앞에서 개최됐습니다.
음악대학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사랑 나눔 콘서트는 '힐링'을 주제로 기획됐는데요.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춘향가 의 '사랑가' 등 동서양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이어서 브라스 퀸텟은 아일랜드와 미국의 민요를 재즈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인상 깊은 연주를
들려줬습니다.
한편, 음악대학은 세 번째 힐링 음악회를 준비중인데요. 다가오는 11월 9일 12시부터 행원파크에서
개최될 사랑 나눔 콘서트에 한양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직전학기 학업성적 상위 1퍼센트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그들을 전심으로 후원해준
학부모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인 <2015학년도 2학기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이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한양학업상은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목적의식을 고양하고, 리더가 지녀야 할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통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들께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13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날도 유규창 학생처장의 경과보고 후 건축학부 최지수 학생 외 162명에 대한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이 진행됐는데요.
이영무 총장은 각 단과대학별 대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학부모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제자의 시상을 축하하는 교수님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시상식 후 이영무 총장의 축사와 함께 대학비전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이영무 총장은 학부모님께 학생을 위한 한양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세계 60위권 대학의 면모를
갖추기까지 노력한 교수님들과 직원, 학생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더 큰 글로벌 명문대학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스튜디오]
'라온하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즐거운 내일, 이란 뜻의 순우리말인데요.
2015년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11월 첫주, 마음속으로 '라온하제!'를 힘차게 외치며
매일 아침을 신나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위클리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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