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만난 '당신'입니다
어느 덧 길게만 느껴지던 여름방학도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다. 방학 동안 휑했던 캠퍼스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북적이는 학생들과 함께 활기를 되찾았다. 캠퍼스 곳곳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 사이에 안부를 묻는 반가움, 지각을 면하려는 분주함, 따스한 햇살 아래 캠퍼스에서 누리는 여유 등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한 모습과 감정들로 가득 차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름방학, 그 방학을 마치고 캠퍼스를 다시 찾은 첫 날, 당신의 모습을 위클리한양에서 스케치 했다.
권병창 사진기자
magmun@ihany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