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개, ERICA 10개 선정…바이오, IT, 소프트웨어 분야 등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2월 23일 ‘BK21 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사업단과 사업팀을 합쳐 서울캠퍼스 15개, ERICA캠퍼스 10개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서울캠퍼스는 생체방어연구 사업팀, 에코 바이오 융합 연구 사업팀, 융합 IT기반 미래가치 창조 인재양성 사업단, 건축물 통합 성능 향상 창의인재양성 사업팀, 지능형 미래자동차 창의인재양성 사업팀, 친환경 전기 에너지 변환 및 관리 기술, 미래 스마트 전력변환 및 제어 신기술,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사업팀 등 3개 사업단 12개 사업팀이 중간평가 결과에 포함됐다.
ERICA캠퍼스는 해양융합과학기술 인재양성팀, 미래지향형 산업기반소재 인력양성사업팀, 지능형 다중표적 추적 시스템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 ICT 기반 의료로봇 시스템, 웰니스 휴먼케어를 위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고신뢰성 스마트 IoT 시스템 인재 양성팀 등 1개 사업단 9개 사업팀이 정해졌다.
이외에도 주요 대학의 중간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가 사업단 28개와 사업팀 12개가 선정돼 가장 많았다. 이어 성균관대와 부산대에서 각 31개가 선정돼 기존 대비 약진을 보였다. 다음으로 연세대 28개, 고려대 27개, 경북대 24개, 충남대 23개, 전남대 21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BK21 플러스 사업 중간평가는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2013년에 선정된 기존 사업단(팀) 544곳 중 성과평가를 통해 상위 50%에 속한 277개 사업단(팀)을 우선 재선정한 후, 하위 50% 사업단(팀)과 신규 신청 사업단(팀)간의 경쟁을 통해 269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전국 67개 대학의 총 546개의 예비 선정 사업단이 결정됐으며, 최종 선정 여부는 2016년 2월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 BK21 플러스 사업 : 창조경제를 이끌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7년간 매년 약 2,697억원을 투자하여, 매년 과학기술분야 약 1만 3,000명, 인문사회분야 약 2,500명 등 석․박사급 인재 약 1만 5,5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중간평가에서 최종 선정되면 기존 사업단은 2020년까지 계속 지원 받고,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의 경우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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