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곳에 한양대병원·구리병원 포함돼, ‘저렴하게 수술 잘하는 병원’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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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암 수술 장면(이미지출처: 한양대병원) | ||
1월 7일자 중앙일보 <위암수술 서울 갈 필요 없네, 싸고 잘하는 병원 1위 전남대> 기사에 ‘위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 85곳’이 소개됐다. 이 중 서울권 상급종합병원 부문에는 한양대병원이, 경기권 종합병원 부문에는 한양대구리병원이 포함됐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1월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201개 의료기관의 2014년 7~12월 위암 수술(9969건)의 적정성을 평가한 내용과 2014년 위암 수술 건당 진료비를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두 자료를 연결하면 ‘싸게 수술 잘하는 병원’이 나오는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 수술 건당 진료비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의 진료비는 714만 원으로 상급종합병원 중 열세 번째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구리병원은 890만 원으로 종합병원 중 열다섯 번째 저렴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개 병원 중 수술이 6건 이상이고 개복수술·복강경수술을 둘 다 시행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한 95개만을 평가 대상으로 했으며 의료인력 구성, 수술 과정, 사망률 등 19개 항목을 평가해 1~5등급으로 분류했다. 수술비는 전체 절제술, 부분 절제술, 복강경을 이용한 부분 절제술 등 세 가지로 나눠 산정됐다. 한양대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한양대병원 권성준 위암센터장은 “위암 센터에서는 다학제적 협진을 통해 위암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내시경적 절제술 등을 이용해 환자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법으로 장기 생존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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