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월 22일 ‘2016년 단기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 대법관회의 임명동의 대상자’ 총 101명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단기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은 3년차 이상부터 5년차 미만의 법조인을 뽑는 것으로 한양대 로스쿨은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합격자들 중 사법연수원 출신은 74명, 로스쿨 출신은 27명으로 조사됐다. 로스쿨 출신 중에서는 성균관대 로스쿨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대, 인하대, 이화여대 로스쿨 출신이 각 3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양대를 비롯해 고려대, 전남대, 충남대, 한국외대 로스쿨 등이 각 2명씩 합격자를 냈다. 

한편 임용대상자에 대한 최종 임명동의를 위한 대법관회의는 2월 중하순경에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최종적으로 임명동의 여부가 결정된다. 이러한 명단 공개는 법관임용절차의 투명성을 높여 신규임용 법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