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국민일보>에서는 한양대생들이 '키다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키다리은행'은 조합원인 학생들이 출연금을 모아 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빌려주는 일종의 금융협동조합인데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고, 가입비 1만원과 각자 형편에 맞게 출자금을 내면 된다고 합니다. 현재 40여명이 조합원으로 등록되어 있고, 모인 출자금은 24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은행장인 국제학부 학생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야 할 시기에 돈이 조금 없다고 가난을 강요당한다. 돈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미스매치'를 서로의 도움으로 메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 2월 1일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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