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순…연수생 고령화 현상 이어져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제47기 사법연수생 임명식’이 열렸다. 올해는 총 161명의 사법연수생이 입소식을 가졌으며 이들은 전원 임명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의 221명보다 60명이 감소한 수치다. 이번에 입소한 기수의 전체 인원 중 한양대 출신은 네 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47기 연수생들의 출신 대학별 인원

 

대학 인원(명) 비율(%)
연세대 23 15.83
고려대 21 13.04
서울대 18 11.18
한양대·이화여대 13 8.07
동국대·성균관대 8 4.96

 

구체적으로 47기 연수생들의 출신 대학별 인원을 살펴보면 연세대 23명, 고려대 21명, 서울대 18명, 한양대·이화여대 13명, 동국대·성균관대 8명 순으로 많았다. 한양대의 작년 사법연수생은 20명으로 올해와 비교하면 인원이 다소 줄었지만, 총 29개 대학으로 구성된 이번 기수에서도 네 번째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선두를 지키던 서울대가 밀려난 점이 눈길을 끌었다. 47기 중 연세대 출신은 23명으로 처음으로 서울대(18명)를 제쳤다.

 

한편 이번에 입소하는 사법연수생의 평균연령은 역대 최고치인 31.45세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31세 이상 연수생의 비율이 과반을 넘는 54.04%를 차지하며, 30.9세를 기록한 작년 평균연령에 이어 고령화 흐름이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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