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춘 박사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조기춘 박사(35)가 최근 정부의 BK21플러스사업 우수 참여대학원생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한양대가 3월 28일 밝혔다.

BK21플러스사업 우수연구인력 표창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사업 참여 연구원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사람을 대상으로,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고급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상이다.

한양대 ‘지능형 미래자동차 창의인재양성 사업팀’ 소속의 조 박사는 박사과정 재학 중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 팀장으로서 참여, 한양대 팀을 4회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울러 대학원 재학 중 발표한 논문 2편은 전기·전자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Innovation Spotlight에 주 논문으로 소개된 바 있다.

조 박사는 현재 프랑스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발레오(Valeo)와의 공동연구에 참여하며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발레오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