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5월 31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지난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 협력’에 뜻을 모으기 위해 우리대학에 방문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 일자리대장정>을 목적으로, 정책의 핵심
화두인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개최됐습니다.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제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대학과 손잡고 서울캠퍼스 내의 제7학생생활관에 '글로벌
창업숙'이라는 창업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대학생과 해외 유학생이 함께 입주해 글로벌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양대 주변 상권을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간의 상생을 위한 대학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협약식 이후, 박원순 시장은
스타트업 청년 CEO들과 푸드트럭 협동조합(하이쿱 - HY COOP) 학생창업자를 만나 청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청년 일자리와 관련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대학 미래자동차 연구센터에 방문해 업사이클링 3D 프린팅 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전시도 관람했습니다. 서울시는 자동차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해 시험도로 장소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하고, 도로 적합성 등을 전문가 현장실사를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우리대학 '로봇지능 및 제어연구실'을 방문해 로봇의 영상기반
자율주행지능, 판단지능, 조작지능 등의 시연에 참관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가려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대학의 인적 역량으로, 서울시가
가능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이 경쟁력을 키워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대학의 기술개발과 창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대학의 우수기술을 활용해 지역산업 활성화와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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