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및 이해당사자 등에 열린 플랫폼으로 확장된 영역의 건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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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기현 교수 | ||
안기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6월 22일 ‘2016 젊은 건축가상’에 선정됐다. 안 교수는 에이앤엘 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신민재 대표와 함께 ‘AnlStudio’ 팀으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 결과, AnlStudio 팀은 물리적인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직하는 건축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와 테크놀로지를 통해 건축의 사용자 및 건축생산에 관련된 이해당사자 모두에게 열린 플랫폼으로 확장된 영역에서 건축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또한 그 과정에서 중재자이자 지휘자인 건축가로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받아들여졌다. 평가와 더불어 AnlStudio 팀은 지금까지 실행한 여러 실험들을 앞으로 보다 더 정교하게 다듬고 적용해 보편적 건축의 영역을 어떤 방향으로 확장할지 관심을 갖게 만드는 건축가그룹으로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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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lStudio 팀의 작품 - 다공: DAGONG(서울) (이미지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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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lStudio 팀의 작품 - 다공: DAGONG(서울) (이미지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
올해 젊은 건축가상 공모에는 총 28개 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안기현(한양대 건축학부)·신민재(에이앤젤 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김현석(준 아키텍츠) △이승택·임미정(stpmj) 등 총 3개 팀 5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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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lStudio 팀의 작품 - POP-House(성남시) (이미지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
이번 공모에서는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과 사회에 대한 사고, 조직과 작업 방식, 변화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 등 건축가로서의 기본 역량과 잠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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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lStudio 팀의 작품 - 파빌리온: SOLIDIC(오산) (이미지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
한편 ‘젊은 건축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리나라의 미래 건축문화를 선도할 우수한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제정하여 수상하고 있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수상을 하고 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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