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코팅된 멜리틴 이용, 표적 암세포에 흡착해 증식 억제 및 세포 사명 유도
머니투데이 8월 29일자 <아피메즈, 한양대와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 공동연구> 기사에 따르면, 한양대는 7월 29일 신약 개발 벤처기업 아피메즈(주)와 ‘나노 코팅된 멜리틴(Melittin)을 이용한 유방암 표적 항암 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졌다.
함께 개발하는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는, 코팅된 나노 멜리틴 입자가 항체를 통해 표적 암세포에 흡착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의 사명을 유도하는 항암제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상적인 세포의 파괴없이 표적 암세포만 찾아 작용함으로써 타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강력하고 정확한 항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치료제에 이용하는 멜리틴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아피톡스(APITOX)의 주요 성분으로 항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동시에, 미국 워싱턴 의대 연구결과에 의하면 멜리틴 투여시 유방암세포와 흑색종에 특별한 장기 손상 없이 유방암의 성장이 25% 감소되고 흑색종의 크기가 88% 감소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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