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바쁜 일상 속에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는 상상으로 풀어 영상 제작해

▲최현준(좌) 학생, 남정연 학생

최현준 학생(엔터테인먼트디자인 13)과 남정연 학생(커뮤니케이션디자인 15)이 만든 영상 ‘너와 나의 상상 속 서울 이야기’가 ‘아이서울유(I·SEOUL·U)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12월 8일 오후 2시 서울역 맞이방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현준·남정연 학생에게 상장 및 상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너와 나의 서울이야기' 영상 캡처 화면

두 학생은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의 바쁜 일상 속에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는 상상들로 영상에 풀어냈다. 아침마다 서울 시내 엘리베이터를 움직이기 위해 티라노 사우르스가 출근을 하고, 한가롭게 보이는 한강의 오리배는 치열하게 자리싸움을 하고 있으며, 밤마다 반짝이는 빌딩들은 사람을 이용해서 서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너와 나의 상상 속 서울 이야기’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에서 모두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라며 “스토리텔링의 본질적인 특징인 작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였고 서울의 흥미로운 일상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본 공모전은 글, 영상, 포스터 부문에 총 645편이 접수됐다. 대상을 포함한 40편의 수상작에는 외국인, 장애인, 탈북민, 이주여성 등 다양한 사람들의 서울 사는 이야기와 서울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포함됐다.


▼'너와 나의 서울이야기'(최현준, 남정연)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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