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자료 세상

 양 캠퍼스 전자정보검색실 등에서 즐기는 각종 멀티미디어

 DVD, 비디오, 온라인 학습관 등 폭 넓은 자료 이용 가능해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생활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지식의 습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멀티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은 시간과 공간을 극복해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대학 교육에 있어서도 이런 멀티미디어 기술이 적극 사용되고 있으며, 본교 역시 학생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멀티미디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서울캠퍼스의 백남학술정보관 전자정보검색실, 인문대 AV(Audio-Video)실, 안산캠퍼스의 학술정보관 전자정보실 등에서는 오디오, 비디오, DVD, 슬라이드 자료, 마이크로 필름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백남학술정보관 전자정보검색실

 

   
 

 하루 4천 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한 전자정보검색실은 인터넷을 통해서 학술용 CD-ROM, 온라인 DB, 전자저널 등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성방송을 시청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대출·열람할 수 있다. 121석의 좌석이 있으며 검색 PC가 98대, 텔레비전, 비디오, DVD 플레이어가 15대, 오디오 8대, 네트워크 프린터 8대, 마이크로피쉬리더기 1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소장 자료는 비도서 7만 6천여 종 9만 1천여 점에 달하며, 이 중 DVD가 3천 1백여 종, 비디오가 2천 3백여 종, CD가 1천 5백여 종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슬라이드 자료, 오디오 테잎, 마이크로 피쉬, 마이크로 필름 등도 보유중이다.

 

 또한 온라인 DB를 통해 색인 초록은 물론 전문, 전체 이미지 검색이 가능토록 했고 이용자의 자료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전산망을 구축해 놓았다. 또한 신속한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어문, 인문, 사회, 이학, 공학, 의약학, 농, 수, 축산분야, 예, 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지 검색할 수 있으며, 학회지 원문과 열람, 출력도 가능하다. 그 밖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인 KERIS와 국회도서관 원문 서비스도 가능하다.

 

 전자정보검색실에서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작년 5월부터 휴대 전화나 쿠폰, i-Money로도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통합 복사카드 발행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프린터 출력 문제도 해결했다. 모든 프린터를 네트워크 프린터로 교체해 모든 자리에서 프린터 출력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문대 AV(Audio-Video)실

 

   
 

 인문대 1층 119호에 위치한 AV실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1천여 점의 실용적인 자료와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하루 4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어학 녹음기 20대, PC 16대, 비디오 20대, 텔레비전 40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 밖에도 어학 공부를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학습 자료가 소장되어 있어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인문대생의 이용이 특히 많은 AV실은 위성 방송 청취가 가능해 영어 방송, 중국어 방송 등 외국 방송을 통해 외국어를 실용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 중 교수님이 제공한 수업 자료, 보충 교재 등도 볼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애용되고 있다.

 

 안산학술정보관 전자정보실

 

 안산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전자정보실은 위성방송 시청, 학술 및 교양 비디오, DVD, VCD 자료 시청이 가능하고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한 학술용 CD 검색, 마이크로 필름 등의 열람과 출력 등도 가능하다. 그 밖에 온라인 DB, 전자 저널 원문 등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도 있다.

 

 지난 2000년 학술정보관 증축 당시 문을 연 전자정보실은 지난 해 3월부터 온라인 학습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언정대 1층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와의 멀티미디어 자료 통합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를 얻어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총 87석의 좌석이 있으며 인터넷 및 학술 CD-ROM을 위한 PC가 45대, VOD를 위한 PC와 헤드폰 14개, DVD 플레이어가 8대 등이 마련돼 있다. 전자정보실과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현재 12만여 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는 마이크로 자료 9만 5천여 점, 비디오 자료 1만 2천여 점, 오디오 자료 7천 3백여 점, DVD 자료 3천 2백여 점 등이 포함돼있다.

 

 온라인 학습관은 현재 28개의 어학 강좌, 633개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월 44개 강좌, 861개의 강의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리얼 세미나, 디지털 문화 예술 강좌 등을 통해 E-business, IT분야솔루션, OS/하드웨어 세미나 동영상 강의뿐 아니라 문화, 음악, 철학, 건축 등의 강의도 교내외에서의 접속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경기 6개 대학이 공동으로 하고 있는 E-book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에서 전자매체로 발행되는 1만 5천여 점의 도서를 활용할 수 있다. 학술정보관 정보운영팀 이효남 계장은“전자 자료는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장점을 갖고 있고 IT 분야 등에서는 빠른 발전 속도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DVD, 비디오 자료 등의 대여 뿐 아니라 다양한 전자 자료를 학생들이 폭 넓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철 학생기자 sora37@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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