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경제>에서는 한양대역에 대학생들이 제작한 무인 기부장치 '대트리스'가 등장했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한양대역 2번 출구 통로에 무인 기부장치인 '대트리스'가 지난 20일 세워졌습니다. 기부할 때마다 화면에서 블록이 떨어져 마치 '테트리스' 게임을 하듯 기부할 수 있는 대트리스는 단말기에 후불 교통카드를 대면 100~300원씩 자동 결제되는데요. 모금액은 기아대책본부에 전달되어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교복 지원, 미숙아 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장치 설치를 기획한 경제금융학과 최규선 씨는 "적은 돈이라도 여러 사람이 꾸준히 모으면 큰 기부금을 마련 할 수 있다"며 "비정부기구 등에 대트리스 장치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소액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9월 26일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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