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자 <동아일보>에서는 박동욱 한양대 교수의 신간 '너보다 예쁜 꽃은..' 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박 교수의 신간은 조선시대 문인 72명이 딸에게 쓴 한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시를 잘 살펴보면, 조선시대 때 남아선호로 힘겨운 딸들의 삶을 박제가,신정 등 여러 문인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박 교수는 "당대 사회는 여자로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고난의 길인지라 아버지들의 애석함은 더할 나위가 없이 컸다는 걸 읽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