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자 <한국일보>에서는 고도 비만에 대한 하태경 의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게재했습니다. 하 교수는 “고도 비만(BMI 30 이상) 특히 초고도 비만(BMI 35 이상)은 수술 외에는 약이나 보조제로는 5년 이상 장기적인 체중유지 및 감소효과가 확실히 검증된 바 없다”며 "미국당뇨병학회도 지난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도 비만 환자는 비만 수술을 우선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하 교수는 그러면서도 비만 수술을 금과옥조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며 “수술을 해도 당뇨병처럼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