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24명으로 지난해(16명) 보다 증가, 기술고시 전 직렬 고루 합격자 배출 등 우수 성과

한양대는 올해 주요 고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5급 공채 행정직(행정고시), 5급 공채 기술직(기술고시) 등 2개 고시의 성과를 살펴봤다. 


▶2018년 행정고시, 한양대 24명으로 4위



지난 9월 29일 발표된 2018년도 5급 공채(행정) 최종합격자가 284명(전국모집 250명, 지역모집 34명) 중 한양대 출신은 24명으로 네 번째 많게 나타났다.
법률저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출신 합격자가 88명(30.9%)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48명(16.9%), 고려대 43명(15.1%), 한양대 24명(8.5%), 성균관대 21명(7.4%), 서강대·이화여대 각 9명(각 3.2%), 카이스트 6명(2.1%), 서울시립대 5명(1.8%), 부산대·중앙대 각 4명(각 1.4%) 등의 순이었다.
직렬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한양대는 일반행정 전국(9명)이 가장 많았고 일반행정지역(6명), 재경(6명)이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지난해 재경직 합격자가 0명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6명의 합격자를 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교육행정, 국제통상, 법무행정 직렬에서 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2018년 기술고시, 한양대 9명으로 4위



9월 29일 발표한 2018년도 5급 공채(기술직) 최종합격자 73명(전국모집 66명, 지역모집 7명) 중 한양대 출신은 총 9명으로 4위에 올랐다. 서울대 출신 합격자가 18명(2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14명(19.2%), 연세대 13명(17.8%), 한양대가 9명(12.3%)으로 네 번째를 기록했다. 경북대는 4명(5.5%), 서울시립대·이화여대 각 3명(각 4.1%), 성균관대·인하대·카이스트 각 2명(각 2.7%), 경희대·부경대·포항공대 각 1명(각 1.4%) 등의 순이었다.
한양대의 직렬별 합격자는 방재가 3명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건축, 기계, 통신, 화공, 환경 등의 직렬에서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합격자는 9명으로 전년(15명)보다 떨어졌지만 전 직렬에 고루 합격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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