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졸업자 3000명 이상 대학 41곳 조사

한양대의 졸업생 취업률이 주요 대학 중 두 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3일 매일경제가 교육통계서비스를 활용해 2017년 대학 졸업자(2017년 2월 졸업자·2016년 8월 졸업자 포함)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한양대는 69.6%를 기록해 졸업생 수가 3000명 이상인 대형 대학 41곳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성균관대(75.1%)가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68.7%), 서울대(68.3%), 고려대(68.2%), 동국대(67.3%), 인하대(66.8%), 숭실대(66.5%), 중앙대(65.4%), 백석대(65.3%)가 취업률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대학 졸업자 취업률을 비교한 결과, 2017년 일반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62.6%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17년 취업률 하락의 요인으로는 경제 부진에 따른 고용 악화가 첫 번째로 꼽힌다. 대학 졸업자 수와 취업 대상자 수 증가 또한 다른 원인으로 평가받는데, 실제 2017년 대학 졸업자는 33만5646명으로 전년 대비 997명 증가하고 취업 대상자도 1768명 늘었다.
 
반면 취업자는 같은 기간 3924명 감소하며 취업률 하락 폭을 키웠다. 2013년과 비교하면 취업 대상자는 4만5059명 늘어난 데 반해 취업자는 2만2643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순위 학교명 졸업자(명) 취업률(%) 취업률(남) 취업률(여)
1 성균관대 4,227 75.1 78.2 70.1
2 한양대 3,673 69.6 72.5 64.5
3 연세대 4,229 68.7 72.9 63.6
4 서울대 3,273 68.3 71.7 64.3
5 고려대 4,484 68.2 72.5 62.2
6 동국대 3,114 67.3 70.9 63.0
7 인하대 3,981 66.8 71.1 60.0
8 숭실대 3,034 66.5 67.9 64.6
9 중앙대 5,363 65.4 68.3 62.4
10 백석대 3,013 65.3 65.1 65.4
▲졸업생 3천명 이상 대학 취업률 상위 10개교 현황 (자료= 교육통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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