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목표는 ‘나는 지키면서 작품에 몰입하자’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사진: JTBC)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허세충만, 자유분방한 라이프를 즐기는 5년 차 PD 안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이상엽(연극영화학과 4학년 휴학 중)이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소통과 뚝심의 배우로 거듭난 사연을 전했다.
 
지금은 드라마 현장 가는 게 세상 그 무엇보다 즐겁지만 몇 년 전만 해도 ‘현장’은 무섭고 불편한 곳이었다는 이 동문은 SBS 드라마 ‘마이더스’ 때는 본인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베테랑 배우 김희애, 장혁으로 인해 멘탈이 붕괴 될 정도에 이르러 카메라 울렁증까지 생겼었다고 한다. 그렇게 작은 우물 안에서 방황하던 때, JTBC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에서 김석윤 감독을 만나 ‘가능성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우물을 깨고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2017년을 앞두고 더 유연성 있고 의연하게 매진하고 싶어 ‘나는 지키면서 작품에 몰입하자’는 목표를 세웠다는 이 동문은 “상대 배우와 소통을 하면서도 자기가 생각한 걸 뚝심 있게 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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