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中 현지 사무소

2월 13일자 <한국경제>에서는 '한양대, 국내 대학 첫 中 현지사무소…글로벌 인재 모여든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양대는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외국인 유치를 위한 사무소를 세웠습니다.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이러한 현지 사무소를 세웠는데요. 2007년 법인화된 이 센터는 엄격한 선발시험을 거쳐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하여, 현재 6명의 전담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양대는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서울과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서 자체 입학시험을 시행합니다. 전공시험 대신 여러 사회적 문제들의 방안을 모색하는 논술시험과 학부과정 입학 시 한국어능력시험(TOPIK)3급 이상을 요구하는 정부 지침보다 한 단계 높여 TOPIK 4급 이상을 의무화 하였습니다. 유학원 면접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는 타대학과는 전혀 다른 전형과정을 보여줍니다.

 한양대에 따르면 서울캠퍼스와 에리카캠퍼스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3103명(2018년 10월 1일 기준)으로, 까다로운 선발과정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 올해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시 경쟁률은 2.77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양대 국제처 관계자는 "엄격한 선발과 학사관리로 교육의 질을 높이자 의욕적인 우수 인재만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양대는 외국인 장학금 비율을 한국 학생 장학금 비율과 맞춰 형평성을 유지하고, 1 대 1 멘토링 등으로 적응을 돕습니다. 상담센터에는 외국인 유학생 전문 상담연구원을 배치하였고, 무슬림 학생을 위한 기도실과 할랄 학생식당도 운영중입니다. 또한 한양대는 540명 규모 외국인 학생용 '제6학생생활관(기숙사)'도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212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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